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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여행 완벽 가이드: 환율, 교통, 꿀팁 총정리!

정보뉴스쟁이 2025. 4. 29. 17:03

이름은 들어봤지만 상상만 해오던  그곳 모르코..혹시 모로코 여행 계획하고 계신가요?
이국적인 풍경과 다채로운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모로코는 잊지 못할 추억을 드리는 곳일것입니다.
특히 모로코 여행의 중심지 마라케시는 천의 얼굴을 가진 도시인 만큼, 철저한 준비가 뒷받침 된다면 안전하고 더욱더

즐거운 여행을 하실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마라케시를 중심으로 준비물부터 교통, 꿀팁까지, 완벽한 모로코 여행을 위한 모든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항공편 정보

모로코까지는 현재 한국에서 직항편이 없습니다.
주로 유럽 도시를 경유해 들어가는데, 파리(샤를 드골 공항), 마드리드(바라하스 공항), 이스탄불(이스탄불 신공항)이 대표적인 환승지입니다.
대한항공, 에어프랑스, 터키항공, 카타르항공 등을 이용해 한 번 환승 후 카사블랑카나 마라케시로 입국할 수 있어요.
항공권 가격은 비수기에는 왕복 100만 원대 초반, 성수기에는 140~160만 원대까지 올라갈 수 있으니, 일정을 미리 계획하고 항공권을 서둘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자 정보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는 모로코 여행 시 최대 90일까지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어요.
입국 시 여권(유효기간 6개월 이상)왕복 항공권만 있으면 되고, 별도의 비자 신청은 필요 없습니다.
다만 입국 심사 시 간단한 질문(여행 목적, 숙소 주소 등)을 받을 수 있으니, 예약 확인서와 기본 여행 일정을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환율 정보

2025년 4월 기준,
1 모로코 디르함(MAD) ≈ 약 140~145원 사이입니다.
공항 환전소보다는 시내 은행이나 환전소 환율이 더 좋은 편이므로, 공항에서는 필요한 최소 금액만 환전하고 본격적인 환전은 시내에서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모로코 현지에서는 유로나 달러를 들고 가서 환전하는 경우가 많으며, 신용카드 사용도 점점 보편화되고 있으나 시장이나 택시에서는 현금이 필수입니다.

모로코 여행 준비: 첫인상과 주의사항

모로코 여행을 준비하며 설렘과 함께 약간의 걱정도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마라케시는 활기 넘치고 매혹적인 도시이지만, 과도한 호객 행위나 치안 문제가 아직까진 있기에 준비는 필요합니다.
특히 여성 여행자는 복장이나 이동 경로에 더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겁먹기보다는 열린 마음으로 현지 문화를 존중하고, 조심해야 할 부분은 주의하면 충분히 멋진 여행이 가능합니다.
사하라 사막 투어나 페스, 쉐프샤우엔 같은 다른 지역도 여행 계획에 포함시키면 모로코의 다양한 매력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습니다. 모로코는 지역마다 분위기와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여행 루트를 짤 때 이 점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요 도시: 카사블랑카, 페스, 마라케시, 탕헤르, 쉐프샤우엔

모로코에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도시들이 많아 어디를 가도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 카사블랑카: 현대적인 도시로, 경제 중심지이자 항구 도시입니다. 핫산 2세 모스크는 꼭 방문해볼 만한 웅장한 랜드마크입니다.
  • 페스: 천년의 역사를 품은 고대 도시로, 부 줄루드 문을 통해 들어가는 페스 메디나는 마치 미로를 탐험하는 듯한 독특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 마라케시: 붉은 벽돌로 가득한 이 도시에서는 제마 엘프나 광장에서 시장, 음식, 공연 등 다양한 문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 탕헤르: 유럽과 아프리카가 만나는 곳으로, 해변과 항구 도시의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 쉐프샤우엔: 파란색 골목길로 유명한 마을로, 사진 찍기 좋은 아름다운 배경을 제공합니다.

각 도시마다 색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으니, 여행 스타일에 따라 동선을 계획해보세요.

 

교통: 시내/외 버스 이용 꿀팁

시내버스 이용하기

카사블랑카나 라바트 같은 대도시에서는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요.
요금은 약 5디람 정도이며, 에어컨이 있는 버스는 아직까지 보편화 되지 않았습니다.
버스 정류장이 명확히 표시되지 않은 경우도 많으니,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시내버스는 노선이 복잡하고 표지판이 잘 없는 경우가 많아 초행자라면 맘편히 쁘띠 택시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가방은 꼭 앞으로 메고, 소매치기가 아직 있는 곳이니 주의를 요합니다.

시외버스 선택하기

모로코 시외버스는 종류가 다양합니다.
CTMSupratours는 가장 대표적인 고속버스 회사로, 좌석이 넓고 예약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 여행자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로컬버스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에어컨과 좌석 품질이 다소 떨어질 수 있습니다.

주요 노선과 요금 참고

  • 카사블랑카 → 쉐프샤우엔: 약 6시간 30분 소요, 100~150디람
  • 마라케시 → 에사우이라: 약 3시간 소요, 80~110디람
  • 마라케시 → 메르주가(사하라): 야간버스 이용, 약 12시간 소요

성수기에는 버스가 금방 매진되니, 온라인이나 현지에서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 꿀팁: 환전, 흥정, 문화, 안전

환전:
모로코에선 직접 디르함으로 환전하기 어려우므로, 달러나 유로를 들고 가서 현지에서 바꾸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공항 환전소는 환율이 불리할 수 있으니, 시내 환전소를 이용하세요.

흥정:
수크에서는 흥정이 기본입니다. 상인과 대화를 나누며 가격을 깎는 것도 모로코 여행의 묘미 중 하나입니다.

문화:
이슬람 국가인 만큼 복장은 단정하게 준비하고, 특히 여성 여행자는 과도한 노출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공장소에서는 애정 표현을 자제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안전:
모로코는 비교적 안전하지만,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소매치기나 사기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가방은 앞쪽으로 메고, 귀중품은 호텔 금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숙소 및 식사 추천

숙소:
마라케시나 페스에서는 전통 가옥 스타일인 리아드(Riad) 숙박을 추천합니다.
아름다운 타일과 분수, 전통적인 건축양식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어요.

식사:
모로코에서는 타진(Tajine) 요리와 쿠스쿠스(Couscous)를 꼭 맛보세요.
현지 시장에서는 신선한 오렌지 주스와 민트 티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 더운 날씨에 최고의 간식이 되어줄 거예요.
다만 위생이 신경 쓰이는 분들은 로컬 식당 중에서도 청결해 보이는 곳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로코는 한 번 다녀오면 평생 기억에 남을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나라입니다.
이국적인 골목길, 광활한 사하라 사막, 색색의 시장들, 그리고 따뜻한 사람들까지.
철저한 준비와 열린 마음으로 다가간다면 모로코는 분명 최고의 여행지가 될 것입니다.
설렘 가득한 모로코 여행,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보세요!